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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융

애플 주가 하락 일시적 기업가치에 집중

by 위드웨이브2 2022. 10. 1.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애플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제 미 증시의 버팀목이던

'애플' 마저 '테슬라'와 함께 무너지은 것일까요? 시장에서는 수요 감소에 따른 이익 감소 등으로

목표 가격을 하향하는 등의 조치가 있습니다만 과연 그런 걸까요? 애플 추가 증산 계획량 감축

등으로 시장에서의 반응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애플의 실력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애플의 실적은 수치 요인에 앞서 압도적인 브랜드 경쟁력 측면의 위치를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내 애플 아이폰 점유율 50% 이상

문제는 증산 취소로 인한 수요 감소로 작년만큼의 판매량을 목표로 하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겠는가입니다. 실제 미국에서는 아이폰 14 프로, 프로맥스에 대한 수요가

엄청 몰려 10월 말 공급이 가능할 정도라고 합니다. 고급 모델 판매는 이익률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

하며 결국 올해 실적 전망치도 나빠질 이유가 별다른 게 없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최근의 금리인상

전쟁 등으로 인해 공포에 싸인 시선 때문인지 비이성적으로 애플을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 프리미엄(1000달러 이상 폰) 시장 아이폰 점유율 78%

글로벌 프리임 엄 급 1000달러 이상 시장에서 애플은 78%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히 경쟁이

불가능할 정도의 실력입니다. 그런데 최근의 증산 취소 등이 불투명한 경기침체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임에도 시장에서는 마치 수요 감소로 인한 실적 부진 등으로 인식하는 것은 지나친 과잉

반응이 아닐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 인플레이션에 매몰된 매크로 시황

 1)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

   ▶19만 3000건 전주보다 1만 6000건 감소

 

  수요보다 공급 이슈가 인플레이션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과연 중립금리로의  방향성이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피해의 정도를 품을 수 있을 만큼 바른 정책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2) 그린 인플레이션

  더구나 캘리포니아에서 2030년 내연기관 차량 판매금지 등으로 볼 때 그린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장기적이고 고정적 요인 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유렵과 미국이 다시 원유 가스등에 대한 시설투자

  를 강화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과거 투자 중단 이후 공급량 축소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등

  으로 공급 불균형 요인이 증가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결국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3) 30년 모기지 금리 상승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2%대에 머물든 30년 모기지 금리가 이제 거의 7%대에 육박하니 집을 살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주택시장은 냉각될 수밖에 없으며, 텍사스 등의 높은 보유세 등도 한층 더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4) CPI, PCE지표 시장 기대치 미달

  8월 CPI가  예상치 8.1% 실적 8.3%로 7월 8.5% 대비 하락하였으나 아직 정점에 다다르지

 못했다고 시장은 인식하고 있는데. 9월 30일 발표한 PCE마저 MOM 0.5% 예상치에  실제 0.6%

 이 나와 시장 기대치를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5) 러시아의 점령지 주민투표 

 러시아가  실시한 남부 자포리 주, 헤르손주 등 4개 지역에 대한 러시아와의 합병 주민투표에

 대해 유엔은 결의안을 통해 '불법적이고 효력이 없다'는 내용을 통과시키려 했으나 당사자인

 러시아의 거부권으로 부결되는 등 갈수록 정세는 안갯속으로 치달아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렇듯 애플은 명확히 자기 길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기에  언급한 전 세계적

불확실성 등이 개별기업에는 여러 측면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애플의 기업가치에 집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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