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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융

신주인수권부사채(BW) 투자 방법 - 알아 두면 공모주 이상 수익 가능!

by 위드웨이브2 2023. 6. 3.

신주인수권부사채(BW) 어렵게 보이지만 알아 두면 인기 공모주 못지않은 수익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포스팅을 끝까지 보신다면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개념, 청약을 통한 투자 방법은 물론, 부업 관점의 수익 노하우도 알게 되시는 1석2조의 시간이 되실 겁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ond with Waarrant, BW)

 

신주인수권부사채(BW)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란?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일정액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warrant)가 붙은 채권을 말하는데요. 다소 어려워 보이더라도 개념을 명확히 잡으셔야 하기 때문에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정의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아래 내용을 기술해 보았습니다, 차분히 읽어 보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전환사채와의 차이점

 

전환사채(CB)와 다른 차이점은  전환사채가 전환에 의해 그 사채가 소면되는데 비해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인수권의 행사에 의해 인수권 부분만 소멸할 뿐 사채 부분은 계속 효력을 갖는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인수권리를 행사할 때에는 신주의 대금을 따로 지불해야 합니다

 

 

투자자의 관점 → 사채이자 + 주식자본이득

 

사채권자에게 사채 발행 이후에 기채회사가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미리 약정된 가격에 따라 일정한 수의 신주 인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입니다. 따라서 사채권자는 보통 사채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이자를 받으면서 만기에 사채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에게 부여된 신주인수권을 가지고 주식시가가 발행가 보다 높은 경우 기채회사 측에 신주의 발행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사채가 지니는 이자소득기능과 주식이 지니는 자본소득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의 안정성과 투기성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발행형태에 따른 구분 :  분리형 사채 vs 비분리형 사채

 

발행형태에 따라 분리형 사채와 비분리형 사채로 구분되는데요. 오늘은 분리형 사채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사채권과 신주인수권증권을 각각 분리하여 발행하는 형태의 채권으로 이해하시면 편리합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예시

 

 

엠에프엠코리아 100억 규모 BW 발행

 

지난 6월 1일 엠에프엠코리아는 채무상환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 헀다고 공시를 하였습니다. 이번이 7회 차 발행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자금 사정이 어렵다는 반증이겠죠. 조금 더 살펴보면 표면이자율은 2.0% 만기 이자율은 5.0% 행사가액은 772원 행사에 따른 발행 주식은 총주식의 42.79% 수준이라고 합니다. 

 

 

대유에이피

 

마침 KB증권 주관으로 어제 (6/1) 청약이 마감된 BW가 있어 좋은 예시가 될 듯합니다. 시작은 미달이었으나 100대 1을 넘겨 경쟁률이 111.62대 1로 마무리되었군요. 그 이유를 살펴보면 6/1 12시 이후 주가가 상승하면서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인 5070원을 안정적으로 넘겨 결국 11.46% 상승한 상태로 마감하다 보니 투자자의 관심을 많이 끌었던 게 아닌가 봅니다.

 

세부조건

표면이자 연 2.0% 발행수익률 3개월 복리 연 4.0% 발행주식수는 총 주식수 대비 32.46%

 

※ BW는 균등배정은 없습니다. 비례배정만 있다는 점은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대유에이피 BW 마감 현황

대유에이피 BW 마감 현황
공모가 10000원
증권사(수수료/당일개설청약) KB증권 (무료/가능)
청약자수 3486명
균등배정 주식수 균등배정  없음
비례 경쟁률 111.62

청약자 수가 겨우 3486명 너무 적어서 놀라셨나요? 일반 공모주 청약에 비하면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적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1인당 6.4억 원씩 참여해 총 청약 증거금이 2.23조 원이나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또 놀라셨죠!

 

대유에이피 증거금, 인당 청약주식수, 채권상장일/환불일

구분 수량, 일정
1인당 평균 청약주식수 64,037주
총 청약 증거금 2.23조
분리된 채권 상장일/환불일 6/5(월), 6/5(월)

 

※ 신주인수권의 상장예정일 : 6월 21일

 

여기서 또 절세의 팁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금액이 크지 않으신 일반 투자자 분들에게는 사실 큰 메리트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합소득과세가 되지 않는 채권 거래이기 때문에 고액 자산가들은 항상 눈여겨보고 있나 봅니다. 그래서 증거금이 2.23조 원이 되었나 보네요.

 

주식과 채권의 매매차익은 금융소득이 아니기 때문에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대상이 아닙니다. 주식의 매매차익은 비과세 또는 양도소득으로 과세되고, 채권의 매매차익은 비과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식의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에 포함됩니다. 금융소득은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합니다

 

투자 수익 관점에서 접근

 

인기 공모주 투자 수익률(마녀공장, 트루엔, 기가비스등)

 

일반인들은 우량 또는 대형 공모주 청약을 통한 투자로 짤짤 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저 또한 최근 트루엔. 모니터랩  기가비스 등 을 통해 수십만 원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마녀공장의  6월 초 상장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러한 공모주 투자와 비교해 신주인수권부사채 청약도 수익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는 것입니다.

 

 

신부인수권부사채 투자 수익률

 

채권가격은 발행회사의 신용등급 및 시장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대유에이피의 경우도 채권 발행가격이 10,000원이지만 이후 하락 할 수 있습니다. 시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직은 채권가격이 좋지 않아 신속히 매도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만기에는 적절한 이율(3개월 4.0% 복리)로 수익을 보장해 줍니다. 하지만 중간에 채권 발행회사가 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만기까지 가져가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은 게 사실입니다. 즉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대유에이피의 경우 6월 5일 채권상장일 날 이후 적절한 시점에 시장 상황을 보시면서 일부 손실을 보더라도 매도하신 후 6월 21일 신주인수권 권리 행사를 통해 손실을 상쇄하고 수익을 확보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식가격의 흐름이 중요하겠죠. 행사가격인 5070원 대비 주가의 오름세가 어느 정도 인지에 따라 수익이 결정됩니다.

 

물론 회사의 사업구조와 성장성 등의 변수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회는 모두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직 신주인수권부사채(BW) 투자의 영역은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의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며 늘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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