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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융

공모주 상장일 '따상'가고, 가격 제한폭 3배 짜리 온다-수익증대? 위험?

by 위드웨이브2 2023. 6. 10.

 

6월 26일부터 공모주 가격제한폭이 기존 따상(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에서 3배, 즉 400%로 바뀝니다. 개정된 IPO 주요 내용과 포스팅 결론에서 수익증대 관점에서 의 기회 요인을 임팩트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IPO 건전성 제고 방안

 

추진 배경

 

● IPO는 비상장 혁신기업이 주식시장에 진입하는 첫 관문이자 자본시장의 핵심 기제로서 공모시장에서 적정한 가격을 조속히 발견하여 투자자들이 적정가치로 안정적으로 투자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최근 IPO시장에 대한 열기는 자소 주춤한 게 사실이지만 우리나라 IPO시장의 관행은 건전한 질서를 저해하는 다음과 같은 관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① IPO공모가 대한 시장수요 확인이 어려워 적정 공모가 밴드 설정에 대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②청약 단계에서는 원하는 물량을 배정받기 위해 실제 수요를 초과하는 물량을 신청하는 허수성청약과 과당경쟁이 악순환을 일으키며 반복되고 있습니다
③또한, 상장된 이후에도 즉시 가격제한폭에 연달아 도달 ("따상, 따상상")하여 사실상 매매가 중단되다가 이후 급락하는 등 투자자의 피해사례도 우려됩니다.

공모주상장일3배짜리
공모주 상장

 

 

이외에도 상한가 굳히기와  상장첫날 기준가격 형성 시 인위적인 매수 주문도 있습니다

상한가 굳히기 : 기준가격결정 직후 소수계좌가 빠르게 매수하면서 가격을 올리는 비정상적인 거래형태입니다. 상한가를 유지했다가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하면 물량을 팔아 차익을 챙기는 등 부작용이 많습니다.
▶ 상장첫날 기준가격 : 현재는 신규종목 상장 시 개장 전 30분 동안 공모가의 90%~200% 내에서 호가를 접수해 결정된 시가를 상장 첫날 기준가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이 상하한± 30%로 정해진 만큼 인위적인 매수 주문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주요 내용

 

[출처 : 금융위원회]

IPO건전성제고방안주요내용
건전성 제고방안 주요내용

 

 

수요예측 : 적정 공모가 산정을 위해 기관 수요예측 내실화

 

● 증권 신고서 제출 이전에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허용해 주관사가 이를 기반으로 공모가 범위(BAND)를 합리적으로 재평가. 조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또한 관행적으로 2일간 진행되던 기관 수요에 측 기간도 7일 내외로 연장하여 공모가 범위 내에서 적정 공모가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합니다

 

 

청약배정: 주관사의 자율성을 존중 허수성 청양 수요관리 책임 강화

 

● 주금납입능력 확인기준을 주관사가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이에 따라 수요예측 참여기관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한 후 물량을 배정하게 합니다. 만일 확인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경우 업무정지등의 제재 근거도 마련합니다

 

● 또한 수요예측 시 공모가를 기재하지 않은 기관은 공모주를 배정하지 않도록 하여 수요예측의 가격발견기능을 강화합니다

 


 

주가급등락 방지 : 상장 이후 공모주 주가급등락 방지

 

● 의무보유기간 종료 후 일시에 공모주 매도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주관사가 의무보유확약기간에 따라 물량을 차등배정하도록 해 의무보유 관행도 확립합니다

 

● 소수의 거래기회 독점이나 균형가격 발견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사례를 참고하여 상장당일 가격변동폭을 공모가 기준 60~400%로 확대합니다

▶해외사례 : ①일본 → 상장 당일 공모가의 25~400% 기준으로 시초가 결정. ②중국→ 상장 당일, 대만은 상장일로부터 4 거래일 동안 가격제한폭 미적용. ③미국→상장 첫날 정규시장 시작시간이 아닌 '최대한 많은 거래가 발생할 수 있는 ' 균형가격이 형성되었을 때 거래 시작

 

● 기관의 투기과열 방지를 위해 의무보유 미확약 기관들의 공모주 매도내역을 모니터링하여 향후 공모주 물량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IPO 단기차익거래 추적시스템' 구축도 검토합니다.

수익증대 관점의  IPO 가격변동폭 (60~400%) 의미

 

개정된 IPO 수익증대 여부

 

수익과 손실의 구현은 투자자의 판단과 선택의 문제입니다. 거래소 당국자는 시장안정과 변동성 축소를 통한 적정 가격 형성이 목적이라고 하지만, 무엇이든 제도 초기에는 불안정성에 기인한 변동성이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다음으로 손실률과 수익률의 측면에서 수익증대 가능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손실률 & 수익률

사실상 기존 제도에서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최대 10% 하락한 시초가에서 출발 한 뒤 제한된 범위(±30%) 내에서 거래가 가능했지만, 제도 변경 이후에는 주가가 장 초반 공모가의 40% 까지 하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자세히 뜯어보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손실률은 기존 -37%(-10%에서 시초가 결정 후 하한가의 경우)에서 -40%로 커지는데요. 겨우 -3% 차이입니다. 반면에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최대 수익률은 160%에서 400%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거래소 예상 & 예시

개정 이후로는 공모가 그대로 당일 기준가격이 되는 것입니다. 6월 26일 이후 공모주에 대한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이 공모가의 60%~400%로 변경됩니다. 거래소는 만약 상장 당일 주가가 기준 가격의 3배인 (공모가 대비 400%)까지 상승하더라도 시장은 안정적인 가격을 형성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일 기준가격이 1만 원이면 상장 당일 기존에는 2만 6000원이 최대 가격이었다면, 개정 후에는 6000원에서 4만 원까지 거래가 가능한 겁니다.

2023년 하반기 주요 IPO기업

 

     [ 자료 : 한국 거래소]

2023년하반기유망코스피IPO기업
2023년 하반기 유망 코스피  IPO기업

 

상기 언급된 기업 중에서 두산로보틱스가 단연 눈에 띕니다. 그리고 파두, 에코프로머티리얼즈등도 좋아 보이네요. 그 외에도  CJ올리브영. LS머티리얼즈가 있습니다. IPO 예정기업에 대한 분석은 워낙 많은 정보가 있기에 오늘 포스팅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개정된 IPO 주요 내용을 수익증대 측면에서 살펴보았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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